본문 바로가기

일본 여행 후기/2025년 1월 도쿄, 나고야, 호쿠리쿠

2025년 1월 일본 도쿄, 나고야, 호쿠리쿠 여행 준비 (일본항공 JAL항공권, 숙소)

2025년 일본 여행은 도쿄 인 - 오사카 아웃의 9박 10일 일정으로 결정했다. 

2024년 일본 여행때는 오사카 인 - 후쿠오카 아웃의 제주항공을 이용했고 오사카에서 후쿠오카까지는 JR간사이의 교통패스인 '세토우치패스'를 활용했다. 하지만 도쿄 - 오사카까지를 잇는 JR도카이는 효율적인 교통패스가 없어 여행지를 고민하던 중 '다카야마 호쿠리쿠 투어리스트 패스'를 발견했다. 19,800엔에 5일간 나고야, 다카야마, 도야마, 가나자와, 쓰루가, 교토, 오사카까지 무제한 철도 이용과 시라카와고 왕복버스도 탈 수 있는 패스이다. https://touristpass.jp/ko/takayama_hokuriku/

나고야에서 오사카까지 경로가 정해졌고 문제는 도쿄에서 나고야까지 가는 방법이었다. 두 도시 사이에 있는 시즈오카를 일정에 포함해 보려 했지만 JR도카이는 마땅한 교통패스가 없어 값비싼 일본의 신칸센 요금이나 버스의 불편함을 몸으로 느끼면서 가야했기 때문에 시즈오카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기차와 버스 대신에 눈에 들었던 것은 항공편이었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가 각각 외국인 여행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일본 국내선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전일본공수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왕복 예약하면 일본 국내선 왕복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있어 눈길이 갔다. 일본항공은 위 프로모션을 한국을 제외한다고 해서 말이 있었는데 요금을 확인해봤더니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2025년 4월 24일 ~ 2025년 4월 28일까지 김포 하네다 왕복가격(위)과 하네다 - 나고야, 오사카 - 하네다 항공편이 추가된 요금(아래)을 예시로 가져왔다. 오사카에서 하네다를 경유해 오는 일정이지만 비행 시간대와 23kg 수화물 2개라는 서비스에 인천 - 나리타의 시내접근성보다 편한 김포 - 하네다 항공편을 선택했다. 예약했을 때는 437,000원으로 예매했는데 비슷한 시간대의 인천 - 나리타 저가항공사 약 30만원정도와 도쿄 - 나고야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 편도 약 8만원, 공항까지의 버스와 기차값을 생각하면 충분히 남는 선택이었다.

일본항공의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

 

숙소의 경우 도시권은 가성비를 챙기고 소도시에서 휴식을 채우고자 했다. 도쿄, 나고야, 오사카의 숙소는 밤 늦게 들어와 잠만 자고 도야마와 가나자와는 상대적으로 좋은 숙소에서 휴식과 다음 일정의 준비를 할 수 있었다.

2박 3일 lightning hotel asakusa 69,307
1박 2일 퀸테사 호텔 도쿄 하네다 코믹 앤 북스 105,300
2박 3일 다이니 후지 호텔 189,768
2박 3일 컴포트 호텔 도야마 180,312
1박 2일 도미 인 가나자와 118,854
1박 2일 SureStay Plus Hotel 52386

하네다공항 인근 숙소였던 퀸테사 호텔 도쿄 하네다 코믹 앤 북스와 나고야의 다이니 후지 호텔의 가격이 주말이라 약간 비쌌던 점을 빼면 만족하는 가격이었다.